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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친이 살 쪘다고 2주 전부터 등산 다니고 있는데요
매일 아침 동네 낮은 산 1~2시간 정도 등산하고
토요일엔 타지역까지 가서 아침일찍, 점심까지 등산하고 있는데..
어제 어린이날 진지하게 등산하기가 민망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
신발 가방 옷 장비 다해서 50만원 넘게 들은 걸로 아는데…
이유를 물어보니까
레깅스 입은 여자들 때문에
등산이 등산 같지가 않다네요...
여자 화장실 앞을 지나가야 할 때 눈을 어디다 둘지
몰라서 생기는 불편한 느낌이 든대요
앞사람을 보고가는 일이 많다 보니 앞을 보다가 못볼
걸 많이 본다네요ㅠㅠ
2주 만에 저러니 뭔가 핑계대는 거 같아 저는 조금 그래요
저는 등산을 안가서 모르겠는데
그게 그렇게 민망한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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